대전 서구, 메디컬스트리트 조성 실시설계 용역 2차 보고회 가져
대전 서구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 내륙권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은 둔산 지역 의료기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쇼핑·관광을 연계해 용문네거리부터 대덕대교까지 3구역으로 나눠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용문네거리에서 계룡네거리, 둔산네거리까지 1구역은 의료관광과 25시 젊음의 거리로 조성되며 둔산네거리에서 만년네거리까지의 2구역은 역사와 행정거리로, 3구역인 만년4거리에서 대덕대교까지는 음식·문화·쉼터 거리로 장기적 연차계획에 의해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문통역사, 의료관광 마케팅전문가, 코디네이터 양성,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등 소프트웨어(software) 기반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청장은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의료관광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차별 있는 메디컬스트리트가 조성되기 위해선 지역 의료계의 적극적 협조와 관련기관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