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17일 미국 출장
염홍철 대전시장 17일 미국 출장
'대전 의료관광 홍보, 실리콘밸리 방문'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17일부터 24일까지 의료관광 홍보와 실리콘밸리 방문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염 시장은 대전시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방문해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유치활동을 벌인다.
18일에는 LA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건강증진과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19일부터 이틀간 교민을 상대로 대전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상품 및 농촌체험 의료관광 상품 등 대전 의료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염 시장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인 산호세시를 방문, 대전시와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인 '테크숍'을 대전에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산호세 출장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 관계자가 동행해 현지 기업인과 과학기술인을 만나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 의료관광 시장 확대와 실리콘밸리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대덕특구에 접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13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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