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약·한의사 등 "의료관광 활성화 총력"
대전 의·약·한의사 등 "의료관광 활성화 총력"
19일 의료관광협회 이사총회서 결의
2013.11.22 13:00 입력
대전지역 의사 등 의료인들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 등은 19일 대전의료관광협회 이사총회에서 “대전의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의료관광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결의했다.
대전의료관광협회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의료단체들은 2009년 5월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하던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에 뒤떨어지지 않고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합심해 협회를 결성했다.
그동안 협회에서는 대전광역시 의료관광 정책을 지지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병·의원, 관광회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에 주력해 왔다.
협회는 “시에 배정된 의료관광 예산의 적절한 집행 등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정책적인 보조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단체와 산하 의료기관 및 관광회사 등이 대전의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2대 회장을 선발한 가운데 장남식 초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특히 협회가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결의문을 작성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현실적인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협회 소속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단체들이 모여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면서 “소속 단체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어온 기타 여러 단체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한 “병·의원,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공평하게 기회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관련 학계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의료관광 사업의 명실상부한 종합 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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