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K-FARM 누리사업 순항
▲예산군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K-팜(FARM) 누리사업'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러시아 사할린 의료관광단 방문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K-팜(FARM) 누리사업'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K-팜(FARM) 누리사업'은 Korea, Fun&Food, Agriculture, Relax, MICE & Medical의 약자로 대전시 의료서비스와 예산군, 공주시, 영동군의 농촌관광을 연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6일에는 러시아 사할린지역 의료관광단 15명이 방문해 수덕사 사찰문화 체험과 덕산온천체험 등을 하고 무항생돼지로 유명한 오메가3 삼겹살을 맛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또 오는 13일에는 중국대련 여행사 대표 등 의료관광관계자들이 의료관광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스파캐슬을 방문할 계획이며, 6월에서 9월까지는 러시아 청소년 캠프가 덕산온천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해외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덕산온천체험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K-FARM 누리사업비 4억 원을 투자해 덕산온천관광지구에 명상치유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황토체험길, 온천둘레길로 이뤄진 명상치유숲길이 조성되면 해외의료관광객 뿐 아니라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투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K-FARM 누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1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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