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가 주관한 대전의료관광 2014년도 연찬회가 29일 대전서구 패션월드웨딩홀 에서 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을 비롯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료관광 관계자 역량강화 와 의견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 된 연찬회에서는 의료관광 성공사례와 의료관광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 전수와 현장의 목소리가 냉철하게 전달되는 자리가 됐다.
올 한 해 약 2만 여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한 서울 소재 제일병원 김태경 부원장은 의료관광 유치전략 사례발표에서 각 나라 별 맞춤형 전략을 소게하고 무엇보다 진심어린 접근과 각 나라에 맞는 의료술에 대한 투자와 상호 교류협력이 그들의 민심을 얻는 중요한 역할 을 한다며 맞춤형 전략을 주문했다.
실 예로 제일병원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몽골과 카자흐스탄등 상대적으로 의료술이 취약한 나라들과 의료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시설 투자 와 의료진 교육으로 상호 신뢰를 쌓은 것이 해외 환자유치에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벨라쥬 여성의원 원철 원장은 대전의료관광 활성화 라는 주제 발표에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대처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원철 원장은 대전의료관광사업이 후발주자 이지만 발로 뛰고 투자를 한다면 길이 보인다며, 해외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면서 느낀 경험담을 통해 대전이 준비해야 하는 길을 제시 하기도 했다.
원 원장은 해외 환자의 경우 의료와 관광을 원하는 환자 보다는 의료와 휴식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 이라며 대전이 지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대둔산이나 계룡산등 인근 자연을 활용하고 유성온천을 통한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의료휴식처를 마련 하는 것 또 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하나의 방안 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원 원장은 또 해외한자 유치를 위해 전문에이전시 육성이 필요 하다는 제안도 함께 하면서 대전거주 외국인유학생 들을 통한 블로그.SNS를 이용한 해외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대전시나 마케팅공사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건양대학교 김근종 교수(의료관광학회장)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에이전시 육성과 대전거주 외국인(약 3만 명)들을 활용한 의료관광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 하고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겠다며 참석 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의료관광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대전시장 표창장 수여식이 열려 수상자들을 위로하고 격력했다.
출처 |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43615§ion=s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