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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바이어와 의료관광객 유치 계약

  • 작성자관리자
  • 게시 날짜 2015-02-24
  • 조회수2107
카자흐스탄 현지병원·러시아 외국바이어와 화상진료, 환자 3000명 송출 등 8건…기업 임·직원 포상의료관광상품, 벚꽃상품, 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 지역축제 연계상품 등 판매 합의
 

대전 보다안과를 찾은 외국바이어, 의료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외국바이어와 의료관광객 유치 계약을 맺었다.

대전시는 최근 열린 ‘러시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해외바이어 현장실사 및 합동워크숍’ 때 카자흐스탄 현지병원 및 러시아 외국바이어와 화상진료,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8건의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달 27일~2월2일 러시아 8개 지역, 카자흐스탄 외국바이어 21명을 대전으로 초청해 외국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9개 의료기관 현장실사,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대전시는 현장실사 때 러시아, 카자흐스탄지역의 환자 3000명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해외바이어와 계약을 맺었다.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병원과 현지환자의 화상진료시스템을 이용한 진료와 함께 외국환자 유치계약을 맺었다. 대전선병원, 킴벨피부과병원, 밝은누리안과 등도 러시아 외국바이어와 환자송출 계약을 맺었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의료관광 워크숍' 모습. 

특히 대전시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건강검진과 피부미용 등을 연계한 기업체 임·직원 포상의료관광상품(연중) ▲벚꽃상품(4~5월) ▲청소년 한류 의료관광캠프(6~8월)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품(9~10월) ▲가을 상품(10~11월)을 외국바이어가 현지에서 팔기로 합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과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외국환자들을 끌어들일 좋은 기회”라며 “의료기관과 손잡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외국환자 3000명 끌어들이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외국환자 3000명을 끌어들일 경우 진료수입은 55억8000만원이며 관광수입은 113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03064518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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