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몰려오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극동러시아 지역 의료관광객 41명이 충남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비롯한 산부인과, 피부성형, 정형외과 등의 진료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지난달말 시와 충남대병원 등 대전지역 7개 의료기관이 극동러시아 홍보마케팅을 통해 현지에서 의료상담을 받고 방문한 환자로 치료가 끝나면 비비(Bee Bee)페스티벌 등 대전 문화관광과 충청을 연계한 의료관광 코스를 답사할 예정이다. 또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는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다국적 보험사,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돼 대전 지역의 의료기관을 직접 실사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 모객 및 송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및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일정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우리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에서 건강검진과 진료과별 진료 및 치료를 받고, 한밭수목원과 계족산 황톳길 등 대전의 명소 탐방 ▲17일~18일 공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기행, 영동 국악과 예산 농악 등 체험행사 ▲19일 유성 온천체험과 대전 비비(Bee Bee)페스티벌 관람 ▲20일 전통시장과 으능정이 투어 및 쇼핑 ▲21일 건강검진 결과 확인 및 의료기관별 추가진료, 합동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러시아는 무비자 입국이 발효되면서 양국의 출입국이 편리하게 된 점도 있지만 그 동안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대전 의료서비스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상승돼 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출처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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