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단체의료 '요우커' 유치…"지역 명소 누빈다"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요우커(중국 관광객) 의료관광객 45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6일까지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과·안과 등 건강검진을 받고 국립중앙과학관·시청자 미디어센터·으능정이 문화거리 등 지역 명소를 관광하게 된다. 요우커들은 그동안 청소년 한·중 문화교류, 미용·건강 등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을 자주 찾았지만 의료관광차원에서 대전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 유커(遊客)가 돌아왔다 <<연합뉴스 DB>> 유커(遊客)가 돌아왔다 <<연합뉴스 DB>> 시는 자녀를 동반한 단체의료 요우커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법동초등학교와 협력해 교류행사를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요우커 모시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7천47명 가운데 중국인이 2천37명으로 제일 많지만 대부분 기업체를 통해 방문한 경우로, 일반인 단체방문은 비자발급 등의 제한으로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방문객들은 서울의 중국 전담 인바운딩 여행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가 협력해 비자발급을 해결하면서 유치한 첫 번째 사례다. ![]() '요우커' 유치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연합뉴스 DB>> '요우커' 유치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연합뉴스 DB>> 안철중 시 보건정책과장은 "그동안 대전에 중국 전담 인바운딩 여행사가 없다 보니 비자발급이 여의치 않아 중국 단체의료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국과 서울에 있는 전담 여행사와 3자 협력을 통해 요우커 유치 통로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05/0200000000AKR201510050639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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