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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해외환자 유치 거점 확충

  • 작성자관리자
  • 게시 날짜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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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병원 등 5개 병원 - 노보시비르스크 에이전시와 환자 송출 계약 체결.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 등 의료한류 홍보 및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대전시가 러시아의 유일한 자매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현지 최대 여행사와 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무소 개설 및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거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이 지역 최대 여행사(에이전시)와 대전지역의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등 5개 의료기관이 러시아 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지 여행사를‘노보시비르스크 지역 대전 의료관광 협력사무소’로 개설하는 현판식을 가졌고, 여행사 그룹 대표를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전략적으로 민관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노보시비르스크 현지 여행사는 시베리아 지역 최대 여행사 중 하나로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독일, 이스라엘로 송출되던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의 러시아 환자를 대전으로 유치 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한 셈이다.

이날 계약체결 및 현판식 행사에는 대전시 자매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시 담당 국장이 참석하였고 시베리아 방송국 등 현지 언론에서도 대전시와 노보시비르스크 시와의 민간분야 협력 등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그리고 대전시 홍보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단지 중 하나인 노보시비르스크 아카데미 고로독에 위치해 있는 의학아카데미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진과 협진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저녁 6시(현지시간)부터는 노보시비르스크 아지무트 호텔에서 현지 의료기관, 에이전시, 보험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5개 병원 의료홍보회 및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상담을 진행하였다.

김갑중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부터 진료상담을 받은 노보시비르스크에 거주하고 있는 척추디스크 환자인 세르게이씨(54세, 가명)는 협력에이전시를 통해 세부적인 검사와 진료를 예약했다.

대전시 홍보단은 9일(현지시간)에는 러시아의 중심부인 모스크바 1273학교 대강당에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한국의 날’행사를 개최하여 모스크바 학교 교장단, 교직원, 학생 등 220명 대상으로 청소년 의료관광캠프 홍보 및 의료기관별 의료홍보회를 가졌으며, 모스크바 No 1273학교 교장(미하일)을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홍보단장으로 참가한 대전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러시아의 유일한 해외자매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시와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경제, 과학, 청소년 등 분야의 교류협력에 비해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은 그동안 미미하였으나, 이번 홍보마케팅으로 보건의료분야의 첫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양도시의 보건의료 발전은 물론 우리시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38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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